방구석 책서평

죽음에 관하여 - 팀 캘러

CCEO 2021. 1. 25. 21:04
반응형

죽음이라는 게 참 멀고도 가까운 단어 같다.

최근 들어 부쩍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생각한 것보다 훨씬 두려움이 느껴졌다.

크리스천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죽음이 끝, 그리고 절망이라는 생각은 내 머릿속을 가득 지배하고 있었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읽어보게 되었다.

결론만 먼저 얘기하자면

죽음은 끝이 아니다. 우리는 주님의 손을 잡고 함께 죽음을 통과해서 그분의 품에 안기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챔피언으로서 대표로 죽음과 싸워 이기시고 부활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역시 죽음을 이길 수 있게 되었다.

이 생의 모든 것은 우리 곁을 떠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와 함께 죽음 속으로 들어가 죽음을 통과해 우리를 그분의 품에 안기게 한다.

우리가 잃을 수 없는 것은 주님의 사랑 그 하나뿐이다.


아무리 깊이 감추고 있어도 우리 모두가 마음속으로 아는 사실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시며 우리 예배와 순종을 마땅히 받으실 분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의 삶에 대한 주권을 장악하려고 그 지식을 막는다.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할 게 아니라 죽음을 영적 자극제로 봐야 한다.

결국 죽음에 의해서 이 생의 삶은 모두 끝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사랑을 제외하고는 이 생의 모든 것이 덧없다고 말씀하신다. -> 매우매우 사실.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도 공감할듯


이 생의 모든 것은 우리 곁을 떠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와 함께 죽음속으로 들어가 죽음을 통과해 우리를 그분의 품에 안기게 한다.

우리가 잃을 수 없는 것은 주님의 사랑, 이것 하나뿐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챔피언(대표)로서 죽음과 싸워 이기시고 부활하셨다.

우리도 그래서 죽음을 이길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그분의 완전한 이력에 의지해 죽음에 직면한다.

나의 삶의 이력으로 혼자 죽음에 직면하는게 아니라 그분이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하고 덮어주신다.

이 사실을 믿고 받아들이는 만큼 우리는 죽음의 세력에게서 해방된다.


바울은 죽음을 이겨낸 것이 아니라 조롱했다. [고린도전서 15:55]

크리스천은 죽든 살든 늘 죽음을 이긴다.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을 이기셨기에 이제 죽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우리를 지금까지보다도 더 행복하고 더 사랑 받는 존재가 되게 하는 것 뿐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앞에 슬퍼하되 소망을 품고 슬퍼하라

죽음은 정상이 아니고, 하나님이 의도한 본연의 상태가 아니다.

그렇기에 분노하고 슬퍼해야하지만, 소망을 가져야 한다.


아래의 3가지 질문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정죄당하지 않는다.

언제라도 주님을 대면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이다.

  1. 당신은 예수님이 당신의 구주로 오셔서 당신이 살았어야 할 삶을 사셨고, 또 당신 대신 죽으셔서 당신의 죄를 속해 주셨으며, 은혜의 값없는 선물로 당신에게 구원을 베푸셨음을 믿는가?
  2. 돌이켜 당신이 저지른 모든 잘못을 회개했는가?
  3. 오직 예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받아들여졌는가?

요절은 거대한 악일 뿐이겠지만, 죽음을 통해 하나님이 사람을 그분께로 데려가 평안을 주시고 악을 면하게 하신다면 어찌할 것인가?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말인것 같다.


죽음이 닥쳐오면 원수 마귀가 우리가 저지른 어마어마한 반역죄를 전부 까발릴 것이다.

그때 우리는 뭐라고 답할 것인가?

답은 하나뿐이다.

예수님이 형벌을 대신 치르시고 우리를 해방시키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몫으로 남은 정죄는 없다.

자유하고 기뻐하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