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한것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였다.
우선 책에서 얘기하는 10가지 계명은 아래와 같다.
1. 하나님을 생각하라
2. 복음을 이해하라
3. 사명을 찾아라
4. 사막으로 들어가라
5. 즉시 행동하라
6. 공부하라
7. 다르게 살아라
8. 기도하라, 호흡하라
9. 일탈을 시도하라
10. 자신을 사랑하라
많은 인상깊은 내용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몇가지만 적어보면
우선 나에게 사명이란 무엇일까 하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청년의 때에 평생을 살아갈 이유인 사명'을 찾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삶은 점점 큰 차이가 날 것 같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 사명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 것이냐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대로는
우선 강하게 부르시고, 그 부르심과 사명에 대해 잘 이해되지 못한 상태로 고민하고 기도하고 묵상함으로써 뚜렷한 사명을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중요한 가르침이다.
다음으로 사막이란 무엇일까
사막은 책의 정의에 따르면
'모든 소리와 유혹으로부터 차단되는 장소, 굶주림과 외로움 그리고 갈증을 경험하게 되고 모든 욕망이 사라지고 자신이 가장 무에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 곳이다.
어렵다...
어쩌면 살아가는 것 자체가 사막에서 버텨나가는게 아닐까 싶다.
물론 때때로 오아시스를 만나겠지만, 거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에겐
삶의 순간순간이 모두 사막이지 않을까
공부하라
즉시 행동하지만 실수를 줄이기 위해선 내공이 필요하다. 즉 공부가 필요한 것이다.
영성과 지성
어찌보면 대립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영성이란 지성을 버리는게 아니라 넘어서는 것이다.
지성은 결국 깨달음으로 가는 사다리인 것이다.
지성의 궁극에 영성이 있다.
그러니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해야한다.
바울처럼, 이어령 교수처럼 지성의 궁극에서 영성의 문지방으로 넘어서는 사람들이 사라져 가고 있다.
가볍고, 쉽게 은혜를 얻으려는 찰라주의와 기복주의가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을 극복하고 정말 지성을 갖춘 신앙인이 되기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특히나 인상 깊었던 말은
우리가 슬픔을 당하고 어려움을 당했을 때 이길 수 있는 방법이 공부라는 것이다.
공부하는 것은 우리가 슬픔을 이기고 인생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방법이다.
어려운 일을 만나고 있나? 애인과 헤어졌나? 그렇다면 당장 어떤 종류든 학원을 등록하거나 서점으로 달려가서 책을 읽어보자
어떤 종류이던 상관없이 읽고 싶은 것을 읽어보자
"청년의 때, 세상과 쾌락이 즐거울 때 그 세상을 즐기지 않고 지식에 대한 열망으로 공부하며 지식의 팽창을 추구하는 일은 아름답다. 주님은 그 청년을 사용하실 것이다."
마지막,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진심으로 남을 사랑할 수 있다.
우리는 주님이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하고 기쁨을 느끼시는 존재다.
그런 존재인 자기 자신을 사랑하자.
자기 개발에 성공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을 존중하고, 매일 자신을 칭찬해주자
그리고 그만큼 이웃을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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