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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얘기 듣는 걸 좋아하고, 남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하는 나에게, 이런 일'기'형식의 기록물 책은 항상 큰 관심을 갖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특별히 대단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이야기 따위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 당시에 지금으로 치면 마치 외계인의 섬에 끌려갔다온 것과 같은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이 하멜이라는 사람이 당시에 느낀 당황스러움과 절망, 놀라움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다.
이 사람은 이 책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지만, 자신의 삶을 잃었다.
하멜은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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